[주간 추천종목]SK이노·LG유플 등 실적株 담아야…제약바이오도 '눈도장'

입력 2015-06-14 11:02  

[ 박희진 기자 ]
증권가는 이번주(15~19일) 국내 증시에서 눈여겨 봐야할 종목으로 2분기 실적 개선 기대주(株)와 개별 모멘텀(성장동력)을 확보한 제약·바이오주를 꼽았다.

14일 현대증권은 올 2~3분기 실적 개선세가 예상되는 SK이노베이션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정유 및 석유화학 부문 동반 호조세가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평균)가 63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대폭 개선될 것으로 봤다.

하나대투증권이 꼽은 실적 개선 기대주는 LG유플러스와 NAVER였다.

이 증권사는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655억원으로 높은 이익 성장이 확실하다"며 "정부 규제 환경이 예상과 달리 긍정적으로 전개되고 있어 투자 환경도 밝다"고 평가했다.

요금제 개편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하락 우려가 제거됐으며, 정치권에서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논의되고 있는 점도 호재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하나대투증권은 NAVER에 주목했다. 지난 1분기에 실적 바닥을 찍었다는 이유에서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월평균이용자수(MAU) 성장세가 여전히 고무적인 수준이며,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순항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NAVER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게임, 광고, 쇼핑 부분에서 전반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2분기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되는 한미약품을 눈여겨 보라고 조언했다. 릴리사(社) 계약금 유입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일 이후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매수세도 기대했다.

증권가에서는 한미약품 외에도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추천이 이어졌다. SK증권은 녹십자와 셀트리온을 추천했다.

이 증권사는 "녹십자는 한국 중국 캐나다를 중심으로 혈액 제제 사업의 글로벌 생산·판매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는 외형 '퀀텀점프'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셀트리온에 대해서는 "렘시마가 올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사상 처음으로 2세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이자와 셀트리온의 결합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사들은 이밖에 현대리바트·한양디지텍(현대증권), 농심·신세계푸드·기아차(신한금융투자), CJ CGV·농우바이오(유안타증권), 태양기전(하나대투증권), SIMPAC(SK증권), 현대산업개발·GKL·휴비츠(대신증권), 한국콜마·아이디스(KDB대우증권) 등을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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